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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름    운영자
제 목    남자들도 "앉아 쏴"...'소변문화' 새풍속
"소리없고 깨끗"
집에선 꼴불견 아닌 에티켓, 일본남성 15% 앉아서 볼일
 앉아서 소변보는 남자가 늘고 있다?
 여자도 아니고 남자가 앉아서 일을 본다니, '변태 코드'가 담긴 이상야릇한 상상력이 발동되게 마련이다. 그러나 그 이유는 너무나 '젠틀'하게도 청결과 소음 때문이다.
 서서 일을 보는 것보다 앉아서 보는 편이 변기나 화장실 바닥을 덜 더럽히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 또 방음이 잘 되지 않는 집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폭포 소리'의 볼륨이 줄어들기도 한다.
 이 때문에 앉아서 소변보는 남자가 더이상 꼴불견이 아니라, 서서 소변보는 남자보다 아내에 대한 배려가 뛰어난 사랑받는 남편감이 되고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남편은 살림하고 아내는 바깥일 하는 가정이 늘고, 요리 잘하는 남자가 인기 신랑감으로 뜨며, 매맞는 남편이 사회문제가 되는 '여인천하' 시대에 나타난 또 하나의 사회현상이다.
 독일에서는 앉아서 일보는 남자가 이미 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결혼한 남자들 가운데선 앉아서 소변보는 남자가 더 '정상적'인 경우다.
 유럽 남자들 가운데 독일 남성이 일등 신랑감으로 꼽히는 단적인 이유로도 '앉아서 일보는 것'이 꼽힌다.
 가까운 일본 역시 남성의 약 15%가 앉아서 소변을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일본의 위생 변기 제조 업체 '토토'가 대도시 거주 주부 985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14.7%가 집 화장실에서 남편이나 아들이 "앉아서 소변을 본다"고 밝혔다.
 특히 주부들은 남편이나 아들이 서서 소변을 볼 경우 '변기 등이 더러워진다'(40%), '화장실 바닥이 더러워진다'(30%)는 불만을 갖고 있어 남편이나 아들이 앉아서 소변을 보길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다, 일부 가정에서는 이미 앉아서 소변보는 남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방음이 부실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는 한밤중에 서서 일을 볼 경우 그 소리에 자녀 등 가족들이 잠을 깬적이 있거나, 윗층남자들의 우렁찬 소변소리에 신경을 거슬린 경험이 있는 경우는 앉아서 소변보는 것이 남을 배려하는 에티켓으로 여겨진다.
 회사원 김모씨(36)는 "처음에는 밤에 아내가 깰까봐, 아내가 임신한 이후에는 변기 주변이 더럽혀질까봐 집에서는 앉아서 소변을 본다"고 말했다.
 6살짜리 아들에게 앉아서 일보는 습관을 들이고 있다는 주부 김소현씨(29)는 "변기 주변이 더럽혀져서 앉아서 소변을 보게하는데, 커서 밖에서도 습관이 되지 않을까 조금 염려는 된다"며 "그러나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는 기본 에티켓이기 때문에 남자들도 별도의 소변기가 없는 가정에서만은 앉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이영주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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